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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생물학실험 보고서 세번째 :: 조류와 원생생물의 관찰

권송송 2021. 11. 30. 07:07

안녕하세요. 나만의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거 권송송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일반생물학실험 보고서 내용입니다.
조류와 원생생물의 관찰에 대한 실험이었어요.
교수님이 실험 전에 조류나 원생생물이 있을법한 곳에 가서 물을 떠오라고 하셨는데 대부분 귀찮아서 학교 연못에서 떠왔다는...
집근처의 강가나 연못, 화분에서 나온 물 등등 다양한 곳에서 물을 채취했었는데 청계천에서 물떠오면 결과 안나온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Experiment3. 조류와 원생생물의 관찰

1. 실험목표 :현미경을 사용하여 각 연못물에서 서식하는 조류와 원생생물을 관찰하고 분류한다.
2. 서론 :조류와 원생생물의 특징과 종류 (분류방법)

* 원생생물계
- 진화적 다양성이 크게 나타나고 다양한 진핵생물이 모여 계를 이뤘다.
종속영양, 독립영양르 학나 균류와 비스한 영양방식으로 살아가는 등 다양하다.
이들은 물이 존재하는 거의 모든 곳(해수, 담수, 진흙, 땅속 등)에서 발견되거나 다른 동물의 몸속(기생)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1um~1m 까지 종류다양)

1] 원생생물 :대부분 단세포 상태로 살아가는 진핵생명체
위족, 섬모, 편모, 수축포(삼투압의 조절에 관여) -> 세포의 이동 및 먹이의 포획에 관여
* 분류방법 : 운동방법(편모, 섬모, 위족 유무) : 육질편모충문, 포자충류, 섬모충류

1) 육질편모충문 : 편모 혹은 위족을 운동기관으로 가짐(편모충류)
① 편모충아문 : 성체에서 편모를 운동기관으로 가짐
a. 식물성 편모충 : 광합성을 함. 1~2개의 편모를 지님 (조류로 분류되기도 한다.)
b. 동물성 편모충 :엽록체가 없고, 하나 혹의 여러개의 편모를 가진다. 사람, 동물에 기생하여 병을 일으키는 것도 있다.
② 육질충아문 : 섭식 및 운동기관으로 위족을 가지고 있다. (발생기관 중 일시적으로 편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액포로 소화시킴
ex) 아메바, 태양충, 유공충, 방산충

2) 포자충류 : 편모와 섬모를 가지지 않고 기생하며 살아간다.(운동성 없음) / 포자를 형성하여 번식하고, 하나의 포자에 여러개의 종충을 형성한다.
ex) 말라리아 병원충

3)섬모충류 :원생생물 중 가장 많음, 섬모를 이용하여 운동하거나 음식물을 섭취, 대부분의 섬모충류는 세포구를 가지며 두 종의 핵을 가진다. (대핵 – 세포대사관여, 소핵 – 생식에 관여)
ex) 짚신벌레 : 섬모포를 가진 일반적인 예

2] 식물성 원생생물과 조류
*조류 : 세포의 형태에 의해 주료 분류된다. 즐, 세포의 화학적 조성, 이 세포들이 저장하는 물질, 광합성 색소의 종류, 편모의 형태, 엽록체의 구조 등에 의해 분류된다. 단세포인 것도 있고 다세포인것도 있다.

3] 균류와 원생생물 :점균류
균류와 비슷한 특성을 보이나 균류에 속하지 않는 종류, 균류와 가까우나 세포의 구조가 원생생물과 같이 복잡
① 단세포 상태로 살아가는 것 :세포 점균류 ex) 그물 바탕말
② 단순한 다세포 형태로 살아가ᅟᅳᆫ 것 : 변형점균류 ex)피사름
③ gymnomycota :형성하는 plasmodium 형태에 따라 myxomycetes, acrasiease

3. 재료 및 기구

광학현미경, cover slips, clean microscope slides, ethanol, 렌즈세척용종이, 종이, 연필, glycerine

4. 실험방법

* 주의사항
반드시 현미경을 들때는 두손을 사용하여 운반한다.
glyceine이 렌즈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광학현미경]
현미경 캐비넷에서 지정받은 현미경을 꺼낸다.
현미경을 실험대에 내려놓기전, 실험대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였는지 확인한다.
실험대에 현미경을 내려놓고, 의자높이를 잘 맞춘다.
현미경 렌즈가 가장 낮은 배율에 있는지 확인하고, 가장 낮은 배율의 렌즈가 중앙에 오도록 한다.
wet slide 만들기 :연못물을 한방울 떨어뜨린후, 글리세린 용액을 섞는다. 그후 조심스럽게 커버글라스를 덮는다.
현미경의 전원을 켠다.
준비된 슬라이드를 재물대 위에 고정한다.
재물대 조절나사를 이용하여 슬라이드를 중앙으로 옮긴다.
조동나사와 미동나사를 이용하여 관찰한다.
배율을 바꿀 때, 회전판을 사용하여 높은 배율로 점차적으로 바꾼다.

[현미경정리]
사용후, 렌즈세척용 종이를 에탄올에 적신후, 접안렌즈를 조심스럽게 닦는다.
광학현미경의 재물대는 최대한 밑으로 내린다.
원래 위치에 돌려놓는다.

5. 결과

* 조류와 원생생물의 특징을 최소 3가지 이상 찾아내어 분류한다.
* 찾아낸 조류와 원생생물을 그린다.
* 분류 특징을 토대로 속한 phylum 등의 위치와 생물의 이름을 알아낸다.


①번 원생생물의 경우에는 돌말류(돌말 식물문)의 한 종류로 보인다.
: 편모나 섬모가 관찰되지 않는대신 겉에 세포벽이 관찰된다. 그리고 이 원생생물의 가운데를 중심으로 세포벽의 위아래가 대칭적으로 구성되어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구조들을 보고 이 생물은 돌말류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광학 현미경으로는 잘 관찰할 수 없지만 돌말류에는 등줄이라는 구조와 등줄 뚜껑면의 정단부에서 분비된 점액질 가지를 이용하여 기질 표면에 부착한다. ( 광학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는 점선으로 살짝 보이고 자세히 보이지는 않음. 그렇기 때문에 등줄이 있는 돌말류인지, 등줄이 없는 돌말류인지는 알 수 없었다.)
원생생물>조류>돌말류



②번의 경우에는 원생생물인지 그냥 포자인지 확실히 알 수 없었다.
: 편모나 섬모는 없지만 이중막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안의 핵과 같은 소기관도 잘 보이지 않고 주변에 터져있는듯해서 뭔가 밖으로 나온 것 같은 것들이 보였다. 그래서 몇가지 분류 방법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봤다.
a. 원생생물>육질편모충류문>Naegleria : Naegleria는 편모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환경이 불리해지면 피낭체 형태가 되어 편모가 관찰되지 않는다.
b. 그냥 포자
c. 원생생물>규조류>cyclotella :관찰한 것이 터진것과 같이 보여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내부에 중심쪽으로 방사되어있는 것이 보였고 확녹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cytotella일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③번은 육질충류로 분류되는 태양충으로 보인다.
: 동그란 모양에 주위에 많은 허족이 사방으로 나와있고, 방산충과 거토습이 비슷하지만 중심낭이 없는 점으로 구별하여 이 생물은 태양충이라고 생각했다. 허족은 방사상의 수많은 세포질덩어리로 이루어지며 운동보다는 먹이를 잡는데 쓰이고 이 허족들로 인해 태양모양으로 보인다.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해도 태양모양이 잘 확인되었다. 핵이 관찰되어야 하는데 먹이를 섭취중인 동그란 것이 많아 자세히 관찰되지 않았다.
원생생물>육질충류, 태양충류>태양충



④번은 섬모충류의 종류중 콜피디움(colpidium)으로 보인다.
: ④번 원생생물은 핵이 하나이고, 편모는 없지만 섬모가 관찰된다. 그리고 초록색을 띄고 있어서 엽록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핵과 소핵이 관찰되어야 하는데 박테리아를 포자형태로 섭취중인 동그란 것이 많아 자세히 관찰되지는 않았다. ( 원생생물의 밑에 붉게 관찰되는 것이 핵으로 예상됨)
원생생물>섬모충류>콜피디움

* 원생생물 프레파라트 제작시 주의사항
병에 있는 물의 밑부분을 스포이드로 빨아들여 제작한다.
커버글라스를 덮을 때 공기방울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커버글라스를 덮고 휴지로 적당히 물기를 빨아들여야한다.
관찰시간이 길어지면 물기가 말라 건조해지므로 중간중간 물을 떨어뜨려 습기가 유지되게 하거나 새로 만든다.

6. 고찰

우리조가 물을 떠온 곳은 청계천과 화분에 주고 걸러진 물이었다. 화분의 물에서 원생생물이 관찰되지않을까 기대했는데 발견하지 못하였다. 다른조에서 중랑천에서 떠온 물로 새로 관찰을 했는데 거기서는 많은 생물을 관찰할 수 있엇다 우리조도 천이나 바닷물과 같이 생물들을 더 많이 관찰할 가능성이 높은곳에서 떠올걸하고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중랑천에서 떠온 물을 관찰할 때 이동속도가 빨라서 고배율로 관찰하지 못한 생물들도 있었다. 이 생물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해서 고배율로 관찰해보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프레파라트를 만들 때 물기를 너무 적게 빨아들여서 기포가 생기거나 프레파라트가 더러워져서 관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반대로 관찰을 너무 오래해서 물기가 말라버리는 일도 종종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적당히 습기를 유지하는 것도 연습을 해야겠다고느꼈다. 그리고 이번에 관찰그림을 그리지 못한 것들 중에 x100에서 x400으로 옮기고 나서 초점을 못맞춰서 관찰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서 아쉬웠다.

7. 출처 및 참고문헌

<생명과학실험> 김민주 및 6인 지음, 동아대학교 출판부
<생명과학대사전> 강영희 지음, 아카데미서적
<기초생물학실험서> 김옥용외 3인지음, 바이오사이언스